11개 기관ㆍ업체 모여 논의
급유작업 중 안전관리 당부
급유작업 중 안전관리 당부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장수표)가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대응협력 간담회를 개최, 최근 하동항 해양오염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급유작업 중 안전관리 당부와 사고대응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ㆍ사천해양경찰서, 화력발전소 3사, 해양환경공단, 방제업체 등 11개 기관 및 업체가 참석해 △최근 오염사고 조치 사례 분석 및 개선사항 △신속한 신고 및 초동대응 절차 △사고예방을 위한 관리대책 및 당부 △기타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장수표 서장은 "지역 내 무역항인 삼천포ㆍ하동항에 입항하는 화물선은 지난해 기준 연 232척(월평균 19척)이며 이에 따른 급유실적 또한 연 178회(월평균 14회)로 중질성 기름 중심 급유작업이 시행돼 항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해역으로 집중 관리가 요구된다"며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관계기관ㆍ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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