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19일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및 과기정통부, 경남도, 사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윤 제1차관 주최로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상황 점검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둔 임시청사 현장점검과 함께 청사 사무환경 조성 계획 등 개청 준비상황 및 진척도를 살펴보고자 마련, 경남도와 사천시의 정주여건 조성 및 이주직원 지원 시책 보고와 최선의 방안 마련을 위한 검토·논의 등으로 이어졌다.

박동식 시장은 "과기정통부의 각고의 노력 끝에 우주항공청이 개청을 앞두고 있음에 감사하다. 경남도와 함께 우주항공청의 안착과 직원들의 원활한 지역 정착에 모든 지원을 다해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일조하겠다"며 "우주항공청 비전 실현의 거점으로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중앙부처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정책적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와 사천시는 지난 1월부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과 '우주항공청 개청 추진단'을 구성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관련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 사천시청에서 첫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채용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