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26 (토)
한동훈 "총선 승리, 우리의 역사적 책임"
한동훈 "총선 승리, 우리의 역사적 책임"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4.03.19 22:0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힘 선대위 발대식·공천자 대회
경남 등 254개 지역구 후보 참석
"죽어도 서서 죽을 것" 의지 피력
국민의힘이 19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공천자 대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가운데 한동훈(맨앞 오른쪽 세번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총선 후보들이 정치개혁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9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공천자 대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가운데 한동훈(맨앞 오른쪽 세번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총선 후보들이 정치개혁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9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비롯해 당 공천자 대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총선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16석이 걸려있는 경남에 전석을 목표로 도전에 나선다.

한동훈 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 겸 공천자 대회를 열고 "이번 승리는 우리의 역사적 책임"이라며 "여기서 지는 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란 절실한 마음을 갖자"고 호소했다.

이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삶을 망치기 위해 뭉쳤고, 이번 선거에서도 민생을 더 망쳐야 자기들이 표를 얻고 범죄를 가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22일 남은 기간 동안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정부와 우리 집권여당은 마음껏 일하고 싶다"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이날 발대식 겸 공천자 대회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나경원·안철수·윤재옥·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을 포함해 경남 공천자 등 공천이 확정된 총선 후보들이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전체 254개 지역구에 공천된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이들과 개별 촬영을 했다. 보수정당이 전체 선거 지역구에서 후보를 낸 것은 제18대 총선인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의 일이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이날 당 공천자 대회와 함께 중앙선대위 발대식도 같이 열었다. 한 위원장과 당의 공동선대위원장들이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히고 '정치개혁' 관련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성진 2024-03-20 18:16:35
이번 총선에서는 참인간을 선택합시다.
“우리 동네 재건축을 빨리해줄 후보에게 표 준다”라는 주민들의 생각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그러한 사고로 투표해 왔기에 국민에게 불신임받는 의원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유권자들은 바르게 정치할 인간 다운 인간을 고르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당 그리고 나와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을 선택해 왔었다는 사실이 오늘날 정치 불신임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