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36 (일)
중풍ㆍ치매 예방 '한방장수 마을 만들기' 추진
중풍ㆍ치매 예방 '한방장수 마을 만들기' 추진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3.18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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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
9개 마을 대상 통합 한의학 교육
지난해 사천시보건소 '한방장수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진행 모습.
지난해 사천시보건소 '한방장수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진행 모습.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가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로 증가하는 중풍ㆍ치매 예방ㆍ관리를 위해 '중풍 없는 백세! 한방장수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건강마을 만들기는 19일부터 12주간 1~3기로 나눠 운영, 사업에 선정된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매주 1회씩 방문해 통합적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보건소는 이달 각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1개 마을씩을 추천받아 참여대상 마을을 선정, 1기에는 남양동 송천마을, 벌용동 용강주공경로당, 사천읍 두량1리 마을을, 2기는 선구동 새동네경로당, 곤명면 금성마을, 곤양면 와티마을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기는 1~2기에 선정되지 않은 추천 마을 가운데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와 일정 조율 후 사업에 참여시킬 예정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중풍ㆍ치매 예방 한의과 진료(침요법, 첩약, 건강상담 등), 중풍의 전조증상에 대한 전후 교육, 고혈압ㆍ당뇨ㆍ구강 등 통합건강관리 교육, 혈액 순환 개선을 위한 경혈 마사지ㆍ한방 기공체조 등이다.

정희숙 소장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중풍ㆍ치매 예방 및 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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