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44 (토)
가족끼리 쓰레기 주우며 지구환경문제 깨달았어요
가족끼리 쓰레기 주우며 지구환경문제 깨달았어요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4.03.18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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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청, 가족플로깅 캠페인
12월까지 세번째 토요일 개최
"가족활동 건강한 관계 만들어"
지난 16일 열린 나와 지구를 살리는 가족플로깅 캠페인에서 참여 가족들이 쓰레기를 수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나와 지구를 살리는 가족플로깅 캠페인에서 참여 가족들이 쓰레기를 수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은 지난 16일 15팀 가족(50여 명)과 함께 걷기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가족플로깅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치원생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하는 가족 플로깅 캠페인은 전 지구적 이슈인 기후위기의 환경문제를 가족단위로 직접 체험하고 양산 지역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경험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캠페인은 양산 학부모회네트워크 학부모 활동가의 주도적인 운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세 번째 토요일 동양산(양산역 인근)과 서양산(먹자골목 인근) 지역에서 번갈아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현 교육장은 "가족단위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가족들 간의 건강한 관계 맺음으로 에너지가 회복되길 바라며 주말 동안 쉬고 싶은 유혹을 떨쳐버리고 함께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석한 학생은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함을 깨달았고, 시작 전 간단한 게임도 재미있었으며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참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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