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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어선 사고, 안전이 더 중요하다
잇따른 어선 사고, 안전이 더 중요하다
  • 경남매일
  • 승인 2024.03.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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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사고의 잇따른 발생은 우리 사회에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제주와 남해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및 침몰 사고로 14명이 사망했으며, 이로 인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이상기후로 인한 어획량 감소로 생계가 어려워진 어민들이 무리하게 바다로 나가는 것이 지적되고 있다.

어선 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최근 몇 년간 어선 사고가 전체 해양사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5년간의 통계를 살펴보면 어선 사고가 해양 사고의 76%를 차지하는 등 매우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어선 사고 위험이 심각하다는 것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한편, 현재의 어선안전조업법은 태풍이나 풍랑 등 안전하지 않은 날씨에 대한 제한은 있지만, 기상특보 발효 전에는 출항을 막을 방법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좋은 날씨에서도 어선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복원성 검사의 부족과 안전 교육의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복원성 검사의 경우에는 길이 24m 미만의 소형 어선이 검사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서 이러한 어선들의 안전성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복원성 검사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시행하고, 안전 교육의 강화 등을 통해 어선 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관련 기관은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더불어 어민들의 안전을 위해 어선 조업에 대한 규제 강화와 안전 교육 등을 철저히 실시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바다에서 작업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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