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16 (토)
"尹, 우주항공 예산으로 지역민 기만"
"尹, 우주항공 예산으로 지역민 기만"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3.18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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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후보, 비판 입장 발표
"올 우주항공 예산 31% 깎여"

제22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제윤경(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5월 개청을 앞둔 우주항공청의 예산이 대략 80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김정호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우주항공 관련 예산은 31여% 가 삭감됐다. 윤 정부의 예산 삭감이 없었다면 1조 2000여억 원 규모였을 것이고 새로운 국가기관의 설립으로 증가되는 추가 예산을 더해 올해 우주항공청 예산은 1조 5000여억 원이 넘는 규모로 출범을 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21년 출범한 질병관리청의 경우 2020년 질병관리본부 예산 8171억 원보다 21.4% 증가한 9917억 원 규모로 출범, 3년이 지난 질병관리본부의 올해 예산은 1조 6303억 원으로 2020년 질병관리본부 예산 대비 100% 정도 증가했다"며 "연일 전국을 돌며 마치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인 것처럼 '관권선거의 끝판왕' 행보를 보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에 참석해 오는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적으로 예산을 수립해 1조 5000억 원 규모로 출범했을 우주항공청의 예산을 대폭 삭감해 8000억 원 수준으로 만든 장본인인 윤 대통령이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우리 지역에 와서 우주항공산업의 무지를 드러내며 조삼모사(朝三暮四)식 예산으로 말장난하는 것은 우리 지역민들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심각한 행위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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