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8일 4·10 총선 정책공약집 '2024 정책주문 배송프로젝트-새로운 변화 내 앞으로'를 발간했다. 이 공약집에는 경남 7대 과제도 함께 수록돼 있다.

이번 공약집은 지난 1월 출범한 당 공약개발본부의 '국민 택배' 콘셉트 연장선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변화를 실천하는 여당의 정책이 담겼다.

경남의 경우 첫번째 과제로 한국판 NASA(미국항공우주국)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우주항공산업 육성으로 대한민국의 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조업 중심의 창원국가산단을 미래형 산업단지로 전환해 정주여건 개선, 인재 육성을 통해 경남의 미래를 이끌어나겠다고 공약했다.

두 번째, 남해안을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 번째 청년이 살고 싶은 더 큰 경남만들기·일자리 창출을, 네 번째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등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영호남 상생을 이끌 남부경제권 형성의 촉매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다섯 번째, 통합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남도민의 의료서비스 질을 한층 높이는 건강한 도민 만들기에 주력하고 여섯 번째, 부산·울산·경남을 하나로 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구축하며 마지막 일곱 번째 과제로 농어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맞춤형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해 농어촌과 도시가 상생발전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공약 개발을 총괄한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현장 속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공약, 실천과 지속이 모두 가능한 공약을 만들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력을 총동원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