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합천향우회(회장 안병태) 회원 38명은 최근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재도청합천향우회 안병태 회장(경남도청 토지정보과장)， 심상철 부회장(경남도청 세정과장)， 차정희 부회장(경남도청 수질정책담당)이 참석했다.

안 회장은 "합천에 힘을 실어주고자 향우회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도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철 합천군수는 "경남도청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군 발전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고향사랑기부금법이 개정돼 오는 8월부터 기존의 금지됐던 지자체의 문자메시지나 향우회 등을 통한 모금 활동이 가능하며， 내년부터는 현행 개인당 500만 원의 기부한도액이 2000만 원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