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부동산 PF 부실 우려
주택담보대출 등 증가폭 축소
주택담보대출 등 증가폭 축소
경남지역의 지난해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지난 2022년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17일 밝힌 2023년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증감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새마을금고 부동산 PF 부실 우려 등으로 인해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여수신 증가세가 2022년 대비 크게 둔화됐다.
경남지역 가계대출은 1조 8000억 원 감소해 2022년(-0.8조 원)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가계대출이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주택담보대출은 부동산 경기 부진 등에 따라 증가 폭이 축소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소폭 증가한 반면, 건전성 리스크 우려 등으로 비은행금융기관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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