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오는 20～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국제경쟁력 제고와 해외기업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일본 시코쿠 에이메현 니이하마시에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외투자유치단은 정대웅 항공경제국장을 단장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수도인 사천의 우수한 투자환경 홍보를 위해 오는 21일 일본 굴지의 공업도시인 시코쿠 에이메현 니이하마시를 방문해 니이하마시 기계산업협동조합 및 상공회의소, 에히메 도요산업창조센터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서, 아부철공소, 추미고용기 등의 중소기업을 방문, 공장시찰과 함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진다.

오는 22일에는 '서울 ADEX 2023' 개최 때 사천시 외투기업 대상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했던 스미토모그룹의 스미토모중공업 이온기술(주)을 방문, 핵심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조성될 국제도시 사천에 신사업 도입 및 육성 방안을 모색, 지역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해외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