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7:33 (토)
"우주항공기업 2천개로 확대해 양질 일자리 창출"
"우주항공기업 2천개로 확대해 양질 일자리 창출"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3.17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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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 총선 인터뷰
(사천·남해·하동)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착공
하동에 웰니스 휴양단지 조성
좌파에 무너진 민주주의 회복
서천호 후보
서천호 후보

전문 : 제22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는 현역 국회의원의 탈당과 불출마 탓에 무주공산이나 다름없어 차기 국회의원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선을 진행, 가장 유력한 국민의힘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며 사면복권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 출마 기자회견 등을 통해 지역구 선거구도에 파란을 일으키며 등장해 결국 공천을 거머쥔 서천호(국민의힘) 후보를 만났다.

서 후보는 사면복권 당일인 7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30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국민과 공익을 위해 주어진 직무에 열정을 다하고 국가에 충성했다 자부하지만 문재인 정권 출범과 함께 적폐로 몰려 지난 6년간 수사·재판·수감 과정을 거쳤다. 먼저, 특별사면복권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공정·상식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봉사할 기회를 준 현 정권과 변함없는 성원·지지로 힘이 돼 준 지역민들께 감사를 전한다. 낙후되고 지역소멸로 치닫는 사천·남해·하동을 세계 최고의 우주항공도시, 국제적인 관광·휴양·치유도시,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미래에너지 도시, 모두가 부러워하는 친환경 전원도시 조성 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후, 국민의힘 당내 3자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공천된 서 후보는 "당내 경선은 집안 내의 형제간 일상적인 다툼과도 같은 것이다. 공천 과정에서의 아쉬웠던 점들은 모두 차치하고 당원 모두를 결집시켜 22대 총선을 승리로 이끄는 공당 지역대표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며 후보의 의지와 능력, 비전·목표 등을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지역경제의 정·침체 부흥 방안 등을 밝혔다.

다음은 서천호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정치에 도전하는 이유는?

"지난 2010년 부산지방경찰청장 시절에 정치 입문 계기가 있었으나 경찰청장의 꿈을 이루고자 하루하루를 계획하고 설계하던 때인지라 과감하게 거절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지난 정권 출범과 함께 적폐로 몰리며 6년간의 수사·재판·수감 과정을 통해 행정의 한계와 정치의 기능·역할을 재고하게 됐고 결론은 정치를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걸 깨달았다.

옳고 그름은 정치가 아닌 법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 대한민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치가 너무나 중요하다.

정치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경제, 문화, 복지 등 다방면의 사회 발전에 기여하지 못해 오히려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 되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이에,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바로 세워 밝고 투명한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선거운동을 함에 있어 험지인 줄을 알면서도 고향을 선택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정치 입문 계기를 밝혔다.

사천·남해·하동의 최대 현안과 그 해법은?

"우리 지역의 최대 현안은 국가 미래산업인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의 발전이다.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우주항공청의 사천시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범부처 정책수립과 산업육성, 인력양성, 국제교류 등을 담당하게 되며 오는 5월까지 하위법령과 인사조직, 사업관리 등의 관련 규정이 마련된다. 또, 기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이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을 소속기관으로 이관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과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우주항공청이 오는 5월 출범할 것이다.

정부는 이처럼 본격적인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UAE 등 선도국 우주연구기관 및 신흥국과의 국제협력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혁신지향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기반을 강화해 현재 700여 곳인 우주항공기업의 수를 2000여 곳으로 확대, 우주항공 생태계 구축 및 양질의 일자리를 비롯한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을 계기로 최대 과제인 우주항공산업 복합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과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복합도시건설단 설치, 우주항공투자 진흥지구 지정, 연구소 설립, 에어로스페이스 밸리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겨 나가겠다.

또, 정부의 다양한 지역정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인구, 경제력, 생활서비스 접근성 측면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지속 및 지방 주력산업의 침체로 지역경제 여건은 날로 악화돼 자립적인 성장 및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마저도 한계에 봉착해 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건설, 하동지역 웰니스 휴양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단지 배후 해양관광도시로의 발전에 매진하겠다.

지방소멸위기라는 새로운 사회적 문제에 직면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가 각각의 자구책을 제시하고 있다. 경남지역도 18개 시·군 중 14곳이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되며 향후 5~6년 내에 전 지역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출산,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처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제조 및 서비스업 기반의 산업환경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첨단 융복합산업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

사천·남해·하동은 우주항공청 설치, 남해~여수 해저터널 연결, 남부내륙철도 개통 등 지역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변화에 직면해 있고 이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천·남해·하동을 하나 된 공동체로 형성,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인구 100만의 광역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는 5월 사천시에 개청하는 우주항공청은 후세에 길이 남을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적 기록사업이 될 것이다.

우주항공산업은 대한민국의 대내·외 경제 혈맥을 뚫어 가난을 탈출하게 했던 경부고속도로, 국가 경제 발전의 근간을 마련한 포항제철, 현대의 조선산업, 삼성의 반도체 산업 등을 훨씬 능가하는 짐작조차 어려운 어마어마한 경제효과 유발로 국가경제를 책임질 미래산업이다.

서천호는 사천·남해·하동의 미래를 향한 출발선에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대변자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한 치의 오점 없는, 미래 세대에게 부끄럼없는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신념없는 정치 현실과 패거리 좌파집단의 전횡으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 복원에 혼심의 힘을 기울일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민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더해진다면 이를 바탕으로 국회에 입성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며 선거구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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