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6:44 (토)
남해군, 남해바래길 3.0사업 개선 전력
남해군, 남해바래길 3.0사업 개선 전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3.14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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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바래길 확장·정비 등
3.0 사업 관계부서 간담회
'바래길 3.0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간담회 모습.
'바래길 3.0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간담회 모습.

남해군의 남해바래길이 걷기여행 명소로 각광받는 가운데 '남해바래길 3.0 사업'을 통해 한층 더 개선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 바래길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추진한 '남해바래길2.0' 사업을 통해 256㎞의 걷기여행길로 새롭게 변모했다.

특히 해마다 이용률도 20~30%씩 증가하고 있으며 주민참여형 운영관리시스템은 전국 유사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바래길 3.0 사업'은 기존 바래길을 더욱 확장·정비하고 자전거길과 등산로, 해양레포츠 등 무동력 선형 이동수단을 모두 융합하는 통합 브랜딩사업이다.

국내에는 유사 사례가 없고 스위스에서 지난 2008년부터 시행, 성공적으로 정착한 '스위스 모빌리티' 시스템과 유사하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주민참여형 웰니스 프로그램과 앵강다숲의 걷기치유 테마공원화 등을 추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고르게 융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최근 앵강다숲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에서 '바래길 3.0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바래길 3.0' 기반이 되는 선형데이터를 공유하고 법적 지위를 갖춘 선형이동자원 개발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에코 모빌리티 남해바래길 3.0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시범사업을 추진, 수정·보완 후 2026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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