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량 5%, 수거량 10% 확대
어구 보증금제 등 제도 도입
어구 보증금제 등 제도 도입
경남도가 올해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5% 줄이고 수거량을 10%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지역에서 1만 5696t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했다.
이에 도는 올해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5% 줄여 1만 4911t 이하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1만 2224t)보다 10% 증가한 해양쓰레기 1만 3446t을 수거할 계획을 세웠다.
경남도는 올해 어구 보증금제 도입, '해양쓰레기 제로(0)' 섬 육성, 부유·침적 쓰레기 수거 강화 등 방법으로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수거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어구 보증금제는 바다에 버려지는 어구를 줄이고자 어구 판매가격에 보증금을 포함하고, 어구를 반환하면 돌려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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