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원장 이수광)은 지난 9일 AI인재양성미래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AI인재양성미래학교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학생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학교이다.

지난 12월 1기 13명이 수료하여 2단계로 진급하였으며, 이달 2기 19명을 맞이하게 되었다.

AI인재양성미래학교에서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개년 간 운영되며, 단계별 교육 수준에 맞춰 연계성 있는 AI 인재 양성 교과 체계를 갖추고 있다. 1단계에서는 컴퓨팅 사고와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고 2단계에서는 데이터 기반 프로그래밍과 빅데이터기반 문제해결 교육으로 기초 소양을 다지게 된다.

3단계 클라우드 플랫폼과 컴퓨팅 기술 교육인 활용과정을 거쳐 4단계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모델 개발 활동, 5단계 딥러닝 알고리즘 모델의 이해 및 개발활동의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인 대학교수, 글로벌 AI 전문가, 교사들이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수학, 과학, 정보 등 기초 학문과 연계된 인공지능 활용 융합교육에 중점을 두고 주로 프로젝트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수광 미래교육원장은 “AI인재양성미래학교의 다양한 수업과 실습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 창출의 시대에 경남 미래교육을 이끄는 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하며, 참여한 학생들이 내가 모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