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41 (토)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20일 출범식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20일 출범식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3.13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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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직원 정착 및 지원시책 심의·확정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가족 파격 지원

사천시가 오는 20일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출범,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1회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27일 제정한 '사천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이전 기관 지원 근거와 함께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마련했다.

유치위원회는 지난 2월 당연직 위원 6명과 각계 전문가 24명을 위촉직 위원으로 하는 등 30명의 위원으로 구성, 위원장은 이번 첫 회의 시 위촉직 위원 가운데 호선을 통해 선출한다.

이에, 위원회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현안사업 발굴사항을 보고 받고 이주 직원 및 가족의 사천시 정착을 위해 마련된 지원 시책을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5월 말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글로벌 5 도약을 위한 획기적인 발판이 마련된다. 지금껏 없었던 파격적인 지원계획을 마련했다"며 "이주 직원과 그 가족들이 사천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부터 지원대상 확대 등 지원사항 구체화, 공공시설과 주요 관광지 이용료(입장료) 감면을 위한 사천사랑카드 발급 등이 담겨진 사천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다.

이번 조례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에는 토지매입비, 건축비, 기관이 사용할 건축물 임대료,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 등을 지원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지원사항은 기관 간 협약에 따라 정해진다.

또, 이주 공공기관 직원에게는 이주정착 장려금과 자녀 전입학 장려금, 주택자금 대출이자, 거주지 또는 월세 지원,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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