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16:08 (목)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지역소멸 극복 모델돼야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지역소멸 극복 모델돼야
  • 경남매일
  • 승인 2024.03.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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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대한민국의 우주 정책 컨트롤타워인 우주항공청 도시 사천을 찾았다. 우주항공청 설립이 확정된 뒤 첫 사천시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이 열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국내 우주항공산업을 클러스터로 구성해 관련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정부는 이날 위성 제조를 경남, 발사체를 전남, 인재·연구를 대전으로 하는 권역별 클러스터를 출범시켰다. 이 클러스터를 통해 오는 2045년까지 100조원의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고 25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한다. 경남에서는 우주환경시험시설을 진주에, 위성특구 거점센터인 위성개발혁신센터를 사천에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정부에 경남항공국가산단 투자진흥지구 지정, 우주항공복합도시 교통 인프라 국가계획 반영 등 4건을 건의했다.

단기적으로는 우주항공청사에 근무할 직원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산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KTX 노선 증편, 교육발전특구 추진 등으로 산학연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가 돼야 클러스터에 걸맞는 지역이 될 것이다.

경남은 국내 최대 항공산업 제조기업 집적지이며 민간 및 군용 항공기 엔진 국산화를 이루는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 기체 개발 등 글로벌 민수시장 진출을 이루기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지역 소멸의 절체절명의 시기, 이번 클러스터 출범식을 통해 항공우주산업 관련 양질의 기업이 사천에 더욱 집적돼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지역 인구 증가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내는 모델이 될 수 있다. 이는 곧 항공우주산업이라는 신성장 동력으로 지역 소멸을 극복한다는 의미다. 경남이 우주항공의 중심 클러스터로 역할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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