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1:02 (토)
"경전철 삼계 정규역사 신설할 것"
"경전철 삼계 정규역사 신설할 것"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3.13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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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후보, 지역 공약 발표
"간이승강장 부적합... 법 개정"
민홍철 후보가 13일 3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홍철 민주당 김해갑 총선 후보가 13일 김해시가 추진을 발표한 삼계동 경전철 간이승강장 설치에 대해 "새로운 수요창출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다"고 비판하고 정규역사 추진 의사를 명확히 했다.

민 의원은 이날 3대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 특별법 발의, 동남권순환광역철도특별법 재발의 및 경전철 삼계 정규역사 신설 연결, 창원법원 김해지원 등 공공기관 유치를 공약했다. 

민 의원은 김해경전철 삼계역사를 정규역사로 계속 추진하며 민자적격성조사 통과를 위해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을 개정해 지역사정에 맞는 평가기준이 포함되도록 하겠다. 신규 아파트 입주, 삼계나전 도시개발, 건설공고 이전 등 1만명 이상의 새로운 인구 유입을 반영해 새롭게 조사하면 민자적격성조사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역사가 타당한 이유를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간이승강장은 차량을 수동 운전하면서 배차간격이 늘어난다. 이에 따른 차량 추가 투입 비용이 1대 90억이 든다. 간이승강장서 타면 차량기지 내 1km를 빙돌아서 다시 나오면서 시간이 걸린다. 750kv 고압전류 안전 문제도 있다. 신호체계 등 전반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 정규역사가 맞다"고 했다.  

그는 또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조성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며 창원법원 김해지원 유치, 제2공공기관 유치를 공약했다.

민 의원은 "광역철도를 김해경전철과 연결하면 창원, 양산, 울산 30분 교통시대를 열수 있다. 광역철도와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이 완공되면 동남권 경제적 기능을 제고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은 물론이고 경제중심도시 김해의 발전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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