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05 (토)
함안군, 올해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시행
함안군, 올해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시행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4.03.11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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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필요 청·중장년 삶의 질 향상
월 12시간 최대 72시간 이용 가능

함안군은 4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의 일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로,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이 대상이며, 서비스 이용 및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기본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시간 내에서 재가 돌봄·가사 및 일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12시간에서 최대 72시간까지 서비스 유형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화서비스는 질환 등으로 스스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대상에게 맞춤형 식사지원 및 영양관리를 제공하는 식사·영양관리 서비스와 전문가에 의한 맞춤형 심리지원을 실시하는 심리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본서비스의 이용유형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본인 또는 대리신청자는 신분증 및 사업대상에 해당함을 증명하는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 신청 가능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돌봄 청·중장년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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