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2:14 (토)
창원 주택 텃밭서 농기계에 깔린 80대 숨져
창원 주택 텃밭서 농기계에 깔린 80대 숨져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3.11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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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무게 농업용 관리기
경찰 "밭 갈던 중 변 당한듯"

창원의 한 주택 마당 텃밭에서 작업 중이던 농민이 농기계에 깔려 숨졌다.

11일 마산중부경찰서와 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47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한 주택 마당 텃밭에서 80대 남성 A씨가 약 150kg 무게의 농기계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결국 숨졌다.

사고 현장에서 농기계에 깔려있는 A씨를 목격한 이웃주민이 최초로 발견해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농기계는 흙을 뒤집는 용도의 농업용 관리기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밭을 갈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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