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30 (토)
"개혁신당서 보수 가치 이어나갈 것"
"개혁신당서 보수 가치 이어나갈 것"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4.03.11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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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후보, 출마 기자회견
거제 부산 편입·국가산단 공약



"오늘 저는 국민의힘을 떠나 개혁신당의 후보로 이번 총선에 출마합니다."

4·10총선 거제지역구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김범준(거제·개혁신당)(사진) 후보의 일성이다.

김 후보는 지난 1996년 신한국당 사무처 공채 1기로 입당, 30여 년 세월 동안 보수정당의 가치와 노선을 지키면서 당과 자유와 정의, 상식과 공정의 가치를 잃지 않으려고 몸부림쳤다고 했다.

22대 총선 등 세 번의 국민의 힘 공천 참여, 21대 총선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두 번의 낙천과 결과에 승복했다. 특히, 이번 공천은 처음부터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지난 지방선거 결과 승리한 후보가 지난 2년간 끊임없이 본인, 배우자, 측근, 지인들로 이어지는 공직선거법 재판이 진행되고 1심에서 당선무효형이 나왔다. 국민 세금으로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부끄러운 현실이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은 자신을 애써 외면했다. 그러나 개혁신당은 영입인재 1호로 끌어안아 줬다"며 "정치인으로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출마 공약을 △조선업계 임금 직불제 추진 △거제 부산 편입 △사곡국가산단 재추진 등 3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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