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2:46 (토)
총선 양산을 박빙 승부 더 뜨거워진다
총선 양산을 박빙 승부 더 뜨거워진다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4.03.11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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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사ㆍ현역 공통 맞대결
김태호 "웅상 교육 환경 개선"
김두관 공약 발표 지역 순회
여론조사 초접전 표밭갈이
김두관 후보
김두관 후보

전직 경남지사이자 현직 국회의원 간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된 낙동강벨트 격전지 경남 양산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의 표밭갈이가 뜨겁다.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는 11일 웅상 지역 학부모 회장단과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현안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변정화 학부모 위원장을 비롯한 서창초, 평산초, 덕계초, 천성초, 회야초, 서창중, 개운중, 효암고, 서창고, 웅상고 학부모 회장단이 참석해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호 후보는 "웅상 지역이 아이들을 위한 문화 콘텐츠나 놀이 시설, 문화체육센터 등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만큼 제안해 주신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후보
김태호 후보

민주당 김두관 후보는 지난 8일 “공천과정에서 만들어진 민주당의 하향곡선은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부·울·경은 ‘전멸 아니냐’ 하는 위기감이 크다”며 위기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지금은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다”며 “이제 통합선대위를 만들 때다.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한 우리당의 구심점을 찾아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세워야 한다”고 소속한 통합선대위 구성을 촉구했다. 김두관 후보는 연일 양산을 선거구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한편,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태호 의원은 응답자의 41%, 김두관 의원은 39%의 지지를 받아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일 국회의원 선거구 양산시 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 번호)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0%이며, 지난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p다. 기타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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