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삼장면 주민자치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삼장TV(가칭)' 유튜브 채널 개설 교육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삼장면 회의실에서 영상 촬영ㆍ편집 등 이론교육과 카메라， 드론 등 촬영장비 사용법에 대한 현장실습으로 진행했다. 주민자치회의 유튜브 채널 개설사업은 주민참여예산 군민주도형 사업이다.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지 홍보， 지역 행사와 축제， 행정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장면은 유튜브 채널이 운영되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소멸 문제 해소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유튜브 채널이 관광객 유입， 농가소득 증대， 농촌인구 증가에 이바지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백세원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전문지식을 얻어 콘텐츠 제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지역 홍보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