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7 03:29 (월)
경남도 흑역사에 기록될 역대 도지사는 누구일까
경남도 흑역사에 기록될 역대 도지사는 누구일까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3.10 22:3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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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근 전무이사
박재근 전무이사

대통령 공약이라고 다 해결되는 게 아니다. 그렇기에 공약(公約)이 있고 의미 없는 또 다른 공약(空約)이 있다. 여기에는 전·현직 경남도지사 도정운영도 한몫했다.

실제 경남 미래가 담보된 우주항공청 경남설립도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의 한쪽으로 기울뻔 했다. 그렇잖으면 무늬만 항공청에 그쳤을 현실이 우려됐다.

경남은 도정 운용 잘못으로 엄청난 발전기회를 놓쳤다. 반면 논란에도 경남을 지켰고 나름의 반석을 세웠는가 하면, 행동으로 미래를 담금질하는 도지사가 존재하고 있다.

새해 백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대한민국 298명 전 국회의원에게 보낸 편지의 울림은 도민과 함께 새로운 길, 국가 동력 '웅도 경남'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게 했다.

박완수 도지사가 국회를 찾은 게 9번, 국회 1인시위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리고 정부의 확고한 의지표명 요구 등이 없었다면 21대 국회 통과는커녕, 민주당의 안다리에 걸렸고 대전·전남은 R&D·발사체 등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치를 높일 일에만 분주했던 게 사실이었다. 확정 후 도민과 함께한 환호를 뒤로하고 경남도청은 바삐 움직였고 지금도 다를 바 없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금부터라며 고삐를 더 조였다.

이어 정부 기관이 연계된 우주항공 관련 업무의 경남 이전을 위한 준비를 서둘라고 지시했다. 가덕신공항 정부 차원의 접근망 구축과 함께 '우주항공청 중심으로 각종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SOC 구축망 계획을 단기간에 수립 중앙 정부에 건의토록 해야 한다.'라는 지시는 만사 불여튼튼이란 오랜 행정 경험에 의한 직관력일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6번째 대구 민생탐방에서 드러났지만 만약 가덕도가 아닌 밀양 신공항이 건설이 추진됐다면, 생겨나지도 않았을 대구·경북 신공항 2030년 준공 논의는 없을 것이다. 가덕도 공항은 부산의 이기주의가 경남을 짓이겠고 영남이라지만 경남을 발전 숙주로 한 '나 홀로 부산' 발전만 챙긴 바로미터였다. 경남해역에다 부산항 부산 신항, 부산항 진해 신항 등 괴상망측한 항구명도 민주당 정권 때 추진된 것이다.

밀양 신공항은 날아갔지만, 홍준표, 김경수 뒤를 이은 박완수 도지사가 가덕도를 활용 경남 남부를 챙기기 위한 전략도 돋보인다. 홍준표(2012년 12월 30일-2014년 6월 31일·35대, 2014년 7월 1일-2017년 4월 8일·36대), 김경수 전 지사(2018년 7월 1일~2021년 7월 20일·37대)에 이어 민선 8기 박완수 도지사가 2022년 7월 1일 취임, 도정을 맡고 있다. 앞서 도지사 재임 중 남해안 시대를 연 김태호 전 경남지사, 모자이크 프로젝트로 도내 18개 시·군에 2014년까지 200억 원씩 지원하는 3600억 규모의 초대형 사업으로 논란이 된 김두관 전 도지사가 존재했다.

현재 낙동강 벨트 총선 승리를 통해 국민의 힘은 16개 전 선거구 싹쓸이를, 민주당은 7개 이상 확장을 꾀하려 피 터지게 양산을 선거구에서 맞붙은 여야총선 후보로 전 도지사 간 경쟁 중인 관계로 논외로 한다. 경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될 당시 경남(밀양) 유치에 나선 홍준표 전 도지사(현 대구시장)에 이어 취임한 김경수 전 도지사는 신공항, 신항 등 추진 땐 입을 닫았고 부산 이익에 우선한 도정이었다는 지적을 받앗고 경남발전에 몰입하는 박완수 현 도지사가 있다.

경남의 현안과 관련, 비난과 야유에도 현안을 추진한 도지사가 존재했는가 하면, 백척간두인 경남발전은커녕, 정치놀음에 매몰된 듯한 도지사가 르네상스 부활이란 말 잔치로 끝난 멍든 도정에 이어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미래가 담보되는 정책으로 경남발전의 명운을 가르는 도지사, 도정운영은 계속되고 있다.

단일대오인 부산과 달리, 경남 18개 시·군이 이해를 달라한 측면도 있었겠지만, 문재인 정권 당시, 경남지사(김경수) 부산(오거돈)·울산시장(송철호) 등 3개 광역단체장은 민선 7기 취임도 전에 양산에서 회동, 가덕도 신공항 카드를 꺼낸 것에서 출발, 제주 출신 김정호 의원(김해을)의 '가덕도 신공항' 출판기념회(2023년 10월 4일. 제주일보 참조)는 전문가들의 안전 경제 등 우려에도 '날 보란 듯' 신공항은 가덕도로 날아가 추진되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입증해 주었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용역 결과는 ①김해공항 확장 →②경남 밀양 →가덕도는 등외 순이었다. 따라서 밀양을 건너뛴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 정치권은 정치공항 또는 매표공항이라고 고함쳤다.

당시 김경수 지사는 밀양 유치에 입을 닫았고 김정호 의원도 김해공항 안전만 거론했을 뿐, 밀양공항 유치엔 입을 닫았다. 가덕도 확정 후, 경제성 운운 등 그들의 정의가 무엇이었는지가 드러났다. 또 그의 도정은 경남도 채무 제로 시대를 연 홍준표 전 도지사를 등 떠밀 듯, '건전한 부채'라는 예산 운용으로 도정 사상 단기간에 전국 최대 규모 부채 경남도를 기록했고, 텅 빈 빚덩이 곳간을 박완수 지사에게 안겼다.

만약 가덕도가 아닌 밀양 신공항이 건설이 추진됐다면, 경남은 영남의 축이 됐을 것이다. 또 부산의 이기주의가 경남을 짓이겼고 영남을 둘로 가른 부·울·경, 함께한다고 했지만, 경남을 숙주로 한 '나 홀로 부산' 발전만 추진 현재도 논란이 되고 있다.

재직 중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도지사직을 박탈당하고 구속된 김경수 전 도지사, 부산 식수 경남취수원 개발 동의 등 부산 현안 해결에 우선 경남과는 달리 부산에서 박수받은 지사였고 정치 공학 도정으로 회자하기도 했다. 밀양 신공항 건설은 하늘길, 바닷길, 철길 등과 함께 영남의 축은 물론 세계로 향하는 관문, 경남 웅비를 기대한 절체절명의 기회를 날려버린 결과이다. 물론 접한 도시라 해도 영남의 축이 되는 것과 부산 변방으로 떨어진 것은 천양지차(天壤之差)다. 그렇지만 박완수 도지사 취임 후, 크게 꿈틀댄다. 경남 시대를 향한 도전에 경남의 명운, 경남의 미래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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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03-12 15:21:47
경남도지사 흑역사 리스트 : 1위: 홍준표 - 경남을 대놓고 반부산으로 만든데다 대구종복으로 만들고 자기 실적을 위해 경남의 여러 복지시설을 없애며 애들 밥값까지 없애서 인구폭감에 일조함

ㅇㅇ 2024-03-12 15:10:09
이쯤되면 밀양에 땅 사놓거나 대구놈 인증인건 맞다

ㅇㅇ 2024-03-12 08:20:55
재근아 입닥치고 꺼져라 너같은애들때문에 경남이 망한다.

홍길동 2024-03-11 21:38:54
이런 영양가없는 개소리만 해도 전무이사 달아주는 경남신문은 무슨 회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