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1:17 (토)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넘어 운명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넘어 운명
  • 경남매일
  • 승인 2024.03.10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가 미래를 위한 환경보존에 본격적으로 주목하고 있다. 지난 7일 경남도는 명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제시를 통해 도 차원의 환경보존 의지를 드러냈다. 경남도는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도전적인 수치이다. 다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이러한 도전적인 목표를 결연한 의지로 현실화 해야한다.

현재 경남도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지난 2018년 기준 온실가스의 배출량은 2099t으로 이는 타시군과 비교해서 많은 양이고,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위기에 비춰보면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수치다. 최근 도시건물, 수송교통 등의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공공건물의 탄소중립 전환, 대중교통 활성화, 에너지 전환, 폐기물 순환 활용 등의 방법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문제는 온실가스 감축은 공공부문에 한정돼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민간 부문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야 한다. 관민이 함께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환경을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올해 경남도는 9억 1000만 원 규모의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도는 이 상품권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도민들의 환경보호 의식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이상과 같은 경남도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과 그에 따르는 다양한 노력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시도다. 이제는 공공기관의 호소에 민간이 대답할 차례다.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개인 차원에서도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의 미래를 지켜나가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