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이초 작업 후 입항 조치
"운항 시 지형ㆍ지물 파악해야"
"운항 시 지형ㆍ지물 파악해야"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장수표)가 지난 9일 삼천포구항에서 낙지 연승조업차 두미도로 출항하던 중 오전 3시 9분께 사천시 씨앗섬 북서방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8.55t 규모 A호(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A호는 좌초와 함께 삼천포어선안전조업국으로 신고했다.
이에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현장에 도착한 사천해경은 선수부분만 암초에 얹혀 있고 선미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자 구조대원 2명을 입수시켜 부력부이 2개를 설치한 뒤 이초 작업을 완료하고 삼천포구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 시 해상 지형지물 및 물때를 잘 파악해 저수심, 암초 등 위험요소로부터의 해양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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