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52 (토)
김종양, 창원의창 경선 승리… 김해갑 결선
김종양, 창원의창 경선 승리… 김해갑 결선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4.03.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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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통일·박성호 맞대결 치뤄
박일호 공천 취소… 박상웅 추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창원의창구에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이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창원의창구는 김영선 의원이 컷오프된 지역이다.

또 김해갑에는 권통일 전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김정권 전 국회의원은 탈락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이같은 내용의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8일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일호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하고 경선에서 탈락했던 박상웅 후보를 추천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박일호 후보는 밀양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이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일호 후보는 경선을 통해 지난 1일 공천이 확정됐지만 경선에서 탈락한 박상웅 후보는 "32년 전 낙선으로 득표율 30%를 감점한 것은 부당한 결정"이라며 법원에 공천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

박상웅 후보는 당에서 중앙연수원 부원장, 인재영입위원, 중앙위원회 부의장 등을 맡았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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