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5 07:50 (월)
ACN 네트워크, 인도-동아시아 연결 플랫폼 역할 넓혀간다
ACN 네트워크, 인도-동아시아 연결 플랫폼 역할 넓혀간다
  • 이수빈 기자
  • 승인 2024.03.07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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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등 문화·경제·외교 분야 보도
인도 내 국외 거주자 커뮤니티로 '인기'
아후자 대표, 대외관계 강화 활동 앞장
우호 증진 위한 다양한 교류행사 추진
지난달 18일 경남매일과 ACN 네트워크가 김해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지브 K. 아후자(왼쪽) ACN 네트워크 대표와 헬렌 리(이현숙) ACN 한국대표가 경남매일과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근 괄목할만한 경제 성장과 더불어 가야역사의 허왕후 설화가 알려져 인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도의 한 매체가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와 언론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언론인 겸 미디어 기업가인 산지브 아후자(Sanjeev K. Ahuja, 이하 아후자) 대표가 설립한 인도 미디어 회사 '아시아 커뮤니티 뉴스(Asian Community News, ACN) 네트워크'는 지난 25년 동안 높은 수준의 저널리즘을 보이며 발전해 오고 있다.

ACN 네트워크는 한국, 일본, 대만 및 기타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국가들의 예술, 문화, 언어, 생활양식과 함께 외교 관계, 공공 정책, 무역, 상업 및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련된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 이로써 인도 내 동아시아 국외 거주자 커뮤니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ACN 네트워크는 온라인 실시간 뉴스포털(asiancommunitynews.com)을 운영하고, 오프라인 월간 뉴스 매거진을 발행한다. 아후자 대표는 "우리 온라인 뉴스 포털로 매일 독점적이고 가치 있는 수많은 뉴스 기사를 게시한다. 많은 국내 대중 매체 간행물이 우리 뉴스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미디어계는 물론 아시아 커뮤니티에서 ACN 네트워크의 신뢰도를 입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도와 동아시아 국가 간의 관계 증진을 위해 세미나, 웨비나, 골프 토너먼트 등 인도-동아시아 간 다양한 네트워크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인도 주재 한국 및 일본 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미디어 파트너로서 많은 행사를 조직 및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와 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도코리아 프리든십 골프컵'을 개최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인도와 일본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인도일본골프컵'을 개최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한국 정부의 무역진흥기관인 코트라가 부산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유치 박람회 취재를 위해 ACN 네트워크를 초청하기도 했다.

더불어 예술, 문화, 언어, 교육, 인적 교류, 외교 관계, 무역 등 모든 분야에서 아시아 국가와 인도 간의 양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플랫폼인 ACN 편집자문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이 위원회에는 일본, 한국, 대만, 인도의 최고 고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후자 대표는 남아시아 외신기자클럽(FCC) 및 국제 언론인 센터(ICFJ)의 회원과 인도 미디어 연맹(MFI)의 아시아 부회장, 국가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의 비즈니스 협회 및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도대한민국우호협회(IRKFS)의 이사회 회원, 주한 인도 학생 및 연구원(ISRK) 고문, 한국 해외재단과 한국 정부 프로젝트인 '인도 한국사 70년' 책 집필을 위한 저술 및 편집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산지브 K. 아후자(왼쪽) ACN 네트워크 대표가 경남매일과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달 18일 류한열(왼쪽) 경남매일 편집국장과 헬렌 리 ACN 네트워크 한국 대표가 김해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CN 네트워크가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 데는 헬렌 리(한국이름 이현숙) 한국 대표의 역할이 컸다. ACN 네트워크에서 한국 대표 겸 편집장 역할을 하는 그녀는 한국 기사 작성과 함께 인도 내 한국 알리기에 열성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마케팅 전문가로서 세계 흐름에 따라 인도 시장에 집중하며 KIBO(Korea India Business Organisation)를 설립해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을 돕는 브릿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기업들이 인도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거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헬렌 리 대표는 "두 신문사가 협력해 대표 미디어로 자리잡아 성장한다면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역 중소기업 인도 진출을 위한 마케팅 수행 등 에이전트로서의 역할도 적극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인도의 협력을 바탕으로 K-문화 등을 인도에 전파하고, 인도 청년에는 희망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매일과 ACN 네트워크는 지난달 18일 경남과 인도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뉴스·미디어 분야 교류 협력과 네트워크 활동의 공동 수행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ACN 네트워크측에서는 아후자 대표를 대신해 헬렌 리 ACN 네트워크 한국 대표가 참석했다.

"인도에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려보고 싶다"고 말하는 헬렌 리 대표
"인도에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려보고 싶다"고 말하는 헬렌 리 대표

ACN 네트워크 게재 기사 번역·정리=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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