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8:41 (토)
KAI, 드론쇼 코리아 공중전투체계 소개
KAI, 드론쇼 코리아 공중전투체계 소개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3.07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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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개 기업 참가 아시아 최대 쇼
4차산업 기술 공중전투 고도화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오는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에 참가해 유·무인전투기와 무인기전투기, 위성까지 결합한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집중 선보인다.

올해로 8돌을 맞는 '드론쇼 코리아'는 관련 업체만 170여 곳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드론과 무인기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적용된 KF-21과 저궤도통신위성 등 신개념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이고 기반기술인 AI 파일럿 영상을 시현한다.

무인기 존에 차기군단무인기 블록II 및 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 수직이착륙무인기(NI-500VT) 등 3종과 AAV 존에는 AAV 실증기를 전시해 무인기와 미래 항공모빌리티를 전시하며 FA-50 VR 시뮬레이터 체험존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메타버스 기반의 전투기 조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인기, AAV, 위성 등의 미래사업 포트폴리오와 함께 유·무인 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인다"며 "무인기 플랫폼에 4차산업 기술을 더해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더욱 고도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체개발 중인 수직이착륙무인기(NI-500VT)는 틸트로터(Tilt-Rotor)를 장착해 신속한 상승 및 고속순항이 가능하고 전술급 감시·정찰용 무인기로 축소기 비행을 통한 기술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에서 비행체로 사용될 미래비행체(AAV)는 핵심요소기술인 전기분산 추진시스템과 프롭·로터 최적 형상 설계를 선행연구 중이다. 축소기 시험비행을 통해 비행제어 로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 지난달 8일 차세의 위성사업은 물론 뉴스페이스 시대에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상업성 높은 재사용발사체, 다목적수송기 기반 공중발사체, 우주비행체 등의 자체 우주 모빌리티 개발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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