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은 고성읍 소재 고성중학교， 고성여자중학교， 철성중학교 등 3개 중학교 통학편의를 확대 지원한다.

경남도교육청의 통학편의 지원 기준 개정으로 '군지역 중학교의 3㎞ 이상 통학생 중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도 차량용역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해 8월부터 T/F 구성， 학교 관계자 협의회 등 통학편의 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결과 이달부터 고성읍 3개 중학교에 통학버스 3대를 새로 배치해 통학편의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

많은 학생에게 더 편리한 지원을 하기 위해 통학버스 노선을 등교는 삼산면， 고성읍， 대가면， 마암면， 거류면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3개교 학생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하교는 학교별로 운영한다.

이중화 교육장은 "이번 중학교 통학버스 신규 배치로 인해 통학편의 지원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던 학생들도 통학버스를 이용하여 안전한 통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고성교육지원청과 교육공동체가 모두 노력하여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