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대양초등학교 선배들의 지극한 후배사랑이 훈훈한 온정을 선사하고 있다.

합천 대양초등학교(교장 장효섭)는 지난 4일 오전 10시 큰빛나래에서 장효섭 교장, 허신 학생회장과 입학생 안예린 최은수 양 포함 재학생 32명, 학부모, 박창열 대양면장, 신경자 합천군의회복지행정위원장, 강원수 대양장학회이사장, 추찬식 사무국장, 강효진 총동창회장, 임재진 대양면이장협의회장, 강상열 대양면주민자치위원장, 정진화 대양면체육회장, 이영란 합천농협대양지점장, 강성진 대양면청년회장, 윤재호 안금리 이장(대양장학회홍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귀염동이 2명의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 안예린, 최은수 등 입학생 2명에게 총동창회장 장학금과 대양장학회 장학금, 고 이정식 교장장학금(아들 이상철 의령지정초 교사), 41회 동창회(회장 전증섭) 장학금, 대양면체육회 장학금 등 입학생 1인당 135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박창열 대양면장이 학용품을, 지현철 경남FC 대표이사가 축구공 10개를 전달하는 등 대양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서 동창회와 기관사회단체에서 후배 사랑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장효섭 교장은 "오늘 입학식에 총동창회와 기관사회단체장들께서 참석해 입학생에게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창열 대양면장은 "대양초등학교에 입학생이 2명 있다는 것은 교직원들의 노력과 대양면민들과 총동창회에서 각별한 모교 애정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경자 합천군의회 복지행정위원장은 "입학생에게 축하를 보내며, 교장선생님 이하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효진 총동창회장은 "우리 모교가 입학생 있는 것이 너무너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총동창회에서 후배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