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높이고 경제 손실 줄여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는 유해화학물질 운송ㆍ운반차량 설치 및 정기검사를 울산 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에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드라이브스루 플러스+(Drive Thru Plus) 검사란,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검사 수검자가 검사기간 5일 중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방문해 진행하는 검사방식에 디지털 방식을 더해 종이를 사용치 않는 친환경 페이퍼리스(Paperless) 검사를 의미하며, 연 1회 정기검사 수검이 필요한 유해화학물질 운반 차량의 일정 조정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이동거리 및 시간을 단축해 사업장 및운전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디지털 방식은 검사 안내 및 홍보를 위해 검사관리시스템에 공지와 유튜브 영상이 활용되며, 많은 차량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사키 위해 검사서면 자료를 온라인플랫폼(Safechem)에 사전업로드하고, 현장 점검표 및 고객만족도 조사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종이 없는 디지털 스마트 검사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의 유해화학물질 검사관리시스템(www.safechem.or.kr)이다.
지난해 드라이브스루 검사로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운행하는 차량 1035대가 검사받았으며, 이번에 실시하는 상반기 디지털 드라이브스루 플러스+ 검사로 약 500대의 차량이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병용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본부장은 "이번 검사는 운전자 편의성에 최적화된 검사방식으로 도로 위 화학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한 안전한 화학물질 관리 및 적극 행정으로 대국민 환경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