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탈당… 거제서 출마 의지
"새로운 정치의 길 걸을 것"
"새로운 정치의 길 걸을 것"
국민의힘 거제 출마를 준비했던 김범준 박사가 4일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하고 열린개혁신당에 합류했다. 김범준 박사는 개혁신당 김종인 위원장 발 '열린개혁신당 총선 1호 영입인재'로 발탁됐다.
김 박사는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를 고민 끝에 정치의 영역에서 주어진 소명을 가장 잘 이룰 수 있는 정치적 공간이 열린개혁신당이라 판단하고 믿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젊은 정치인들과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정치의 길'을 걷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범준 박사는 부산대학교 특임 교수, 신한국당 공체1기로 입문, 새누리당 부대변인, 부산시 서울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민선8기 국민의힘 거제시장 출마, 이번 총선 거제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공천에 도전했다가 컷 오프됐다.
거제시 지역은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전 시장이 자당의 공천을 확정한 상태에서 열린개혁신당 김범준 후보가 가세해 3당 후보 체제로 대진표가 짜여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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