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공약사업 추진과 국ㆍ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화 군수 주제로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국ㆍ도비 예산 확보 추진을 위한 대책 보고회'를 했다.

이날 대책 보고회에서는 주요사업 추진 현황, 문제점과 대책 등을 공유ㆍ점검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과 군정 주요 시책 사업 △2024년 공모사업 추진 사항과 신규사업 발굴 △2025년 국ㆍ도비 예산 확보 대상 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중앙정부 정책방향과 국가예산 확보 여건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산 확보 전략 토의도 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중앙정부와 경남도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등 내년 예산 반영을 위해 공모사업 선정에 전력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정은 현재 공약사업 57건 중 내과전문의 채용 등 8건을 완료했다. 브라보 한방택시 운영 확대와 개선,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등 7건은 완료 후에도 계속 추진 중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애초 사업계획에 따라 대부분 정상 추진 중이다. 장기적인 추진계획이 필요한 사업은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다른 기관과 협조체계를 통해 정상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군의 공모사업은 △계속 추진 중인 사업 18건 1873억 원 △선정 사업 4건 32억 원(생생문화유산사업, 경남도 지역ㆍ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2건,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사업) △응모 중 사업 6건 150억 원 △응모예정 사업 17건 864억 원 등 모두 45건 2920억 원 규모다.

이승화 군수는 "공약사업을 포함한 지역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ㆍ도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모든 공무원의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