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7:15 (토)
사천시, 지역 첨단제조로봇 구축 비용 지원
사천시, 지역 첨단제조로봇 구축 비용 지원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3.04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 업체 선정·2억여원 지원
항공제조분야 근로환경 개선
사천시가 제조원가 상승과 설비 노후화로 인한 산업기반 및 경쟁력 약화와 인력난에 처한 지역 제조업 현장에 첨단제조로봇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사진은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
사천시가 제조원가 상승과 설비 노후화로 인한 산업기반 및 경쟁력 약화와 인력난에 처한 지역 제조업 현장에 첨단제조로봇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사진은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

사천시(시장 박동식)가 제조원가 상승과 설비 노후화로 인한 산업기반 및 경쟁력 약화와 인력난에 처한 지역 제조업 현장에 첨단제조로봇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재)경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을 도입할 수요기업, 로봇제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조업체이다.

시는 자동화 설비·로봇 활용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관내 5개 제조업체를 선정해 오는 5월 중에 모두 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사천산업단지 내 항공 중소기업의 제조공정 자동화·효율화를 위한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생산현장에 첨단제조로봇 도입을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표준로봇 보급·활용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시 관계자는 "원가절감 및 인력난 해소 등 제조업체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로봇 활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조공정 자동화·효율화 구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