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6:29 (일)
창원 주남저수지 탐방로 등 전면 개방
창원 주남저수지 탐방로 등 전면 개방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3.04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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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철새 북상ㆍAI 미검출 따라
잔류 중인 텃새 등 지속 예찰
지난달 29일 자로 개방된 주남저수지 탐방로 모습.  /창원시
지난달 29일 자로 개방된 주남저수지 탐방로 모습. /창원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출로 인해 통제됐던 창원 주남저수지의 탐방로와 생태학습시설이 전면 개방된다.

창원시는 지난 1월 10일 주남저수지 주변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AI가 검출된 이후로 이 일원의 출입을 통제해 왔다.

지난달 6일에는 민물가마우지에서도 AI가 검출되자 지난달 말까지 출입통제를 연장했다.

시는 최근 대부분의 겨울 철새가 북상했고 바이러스가 추가로 검출되지 않자 지난달 29일 자로 주남저수지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아직까지 잔류 중인 겨울 철새와 텃새 등에 대한 예찰은 지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는 매년 월동하는 재두루미들을 볼 수 있어 지역 대표 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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