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거제도서관(관장 박금미)은 지역의 생태와 문화에 대한 체험적 접근으로 환경의 지속가능을 공유하고자 생태 인문학 “야외에서 읽자”를 매월 운영한다.

오는 3월 23일 섬 속의 섬 내도를 찾아 생태환경해설을 듣는 시간으로 첫 시작을 연다.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숲으로 이루어진 식생은 거제도 본섬과는 다른 경험치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거제도에서 가장 오래된 무궁화나무를 찾아보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했다. 4월은 파도와 몽돌 그리고 아름다운 수선화밭이 있는 공곶이를 찾을 예정이다.

3월 야외에서 읽자 참여 신청은 3월 6일(수) 오전 10시부터 거제도서관 누리집(https://gjlib.gne.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야외에서 읽자 외에도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에는 어떤 식물들이 있는지 체험하는 생생환경통, 기후변화 환경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지역의 생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