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29 (토)
"교육공동체ㆍ가족 덕분에 학생과 행복한 시간 보냈죠"
"교육공동체ㆍ가족 덕분에 학생과 행복한 시간 보냈죠"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4.03.03 2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숙 고성교육청 교육장 정년퇴임
38년 근무 마무리 홍조근정훈장 받아
미래지향적 지역 교육 실현 앞장 힘써
이미숙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달 28일 정년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이미숙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달 28일 정년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고성교육지원청 제37대 이미숙 교육장이 지난달 28일 38년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산청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미숙 교육장은 도내 교육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교육지원청 장학사, 경남도교육청 장학사ㆍ장학관, 장유유치원 원장과 경남도교육청 유아특수과장을 거쳐 지난해 3월 1일 자로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이미숙 교육장은 재임기간 동안 남다른 사명감과 교육관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유아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성교육장 취임 당시 기초ㆍ기본교육, 안전한 학교,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는 비전을 밝혔던 이미숙 교육장은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교육,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생태전환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미래지향적 고성교육' 실현에 앞장섰다.

또한, 지역 내 단체ㆍ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교육공동체 협업에 앞장섰다. 이러한 공적을 바탕으로 교육에 헌신하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날 열린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이미숙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와 가족 덕분에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며 "퇴임 이후에도 교육 울타리 밖에서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