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13 (토)
경남 농업 저수지 수위 자동감지 시설 도입
경남 농업 저수지 수위 자동감지 시설 도입
  • 박슬옹 기자
  • 승인 2024.03.03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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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곳 자동 감지기ㆍCCTV 설치
가뭄ㆍ집중호우ㆍ제방 붕괴 대응

경남도가 자연재해 징후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농업용 저수지 자동 수위 계측 시스템을 도입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12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경남 18개 시ㆍ군이 관리하는 저수량 3만t 이상 저수지 285곳에 자동 수위 감지기와 CCTV를 설치한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저수지의 수위를 자동으로 계측할 예정이다.

10분 단위로 측정되는 수위 값과 실시간 CCTV 영상은 경남도 스마트 종합방재 시스템에 자동으로 전송된다.

도는 자동 수위 계측 시스템이 갖춰지면 가뭄으로 인한 수위 변화,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넘침, 제방 붕괴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경남 일부 시ㆍ군만 농업용 저수지 자동 수위 계측 시스템을 갖췄다.

나머지 시ㆍ군은 담당자가 직접 저수지를 방문해 수위와 이상 여부를 확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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