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오염물 배출농도 자동측정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동남권 관제센터)는 굴뚝 TMS를 설치ㆍ운영 중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측정기기 이상데이터 발생 등 사업장 자체 원인 파악이 어려운 기술적 문제를 즉각 해결키 위해 한국환경공단, 녹색환경지원센터, 교수 등 대기관련 전문가 약 13명으로 구성된 긴급기술지원단 'TMS-119'를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굴뚝 원격감시체계인 TMS(Tele-Monitoring System)는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자동측정기로 상시 측정하고 이를 관제센터의 주 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배출상황을 24시간 상시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긴급기술지원이 필요한 사업장은 시스템(Stacknsky) 및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 사업장 선정 후 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 안내, 공정설비 기술 진단, 통합 및 상대정확도 검사 업무 등을 즉각 실시해 수신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불필요한 행정처분에 대한 사업장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 추진 정책인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및 '오존 집중관리' 기간 내에는 미세먼지 및 오존 생성 원인 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밀 모니터링, 운영 컨설팅 등을 제공해 핵심 배출원의 감축 및 관리에 있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는 계절관리제 시행 전(2018년 12월~2019년 3월) 대비 미세먼지를 10만 8380t 감축하는 정책이다.
오존 취약시기는 일사량 및 기온이 높아지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이며 이 기간에는 오존 생성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관리ㆍ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