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송호찬)은 지난달 26일 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4. 교육복지안전망 교육복지 네트워크 협의체’ 구축을 위한 장을 마련하였다. 교육복지 네트워크 협의체는 송호찬 교육장을 비롯한 복지 및 지역기관 12곳에서 19명이 참석하였다.

사각지대 · 긴급위기 · 복합적인 어려움을 지닌 가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연계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교육지원청 중심의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학생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도모할 목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각 기관별 사업 소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였다.

참석자 이상미 센터장(함양지역자활센터)은 “코로나로 인해 함양 내 다양한 기관이 모여 소통하는 창구가 줄어들어 아쉬웠다. 오랜만에 기관 간 소통하는 자리에 오게 되어 반갑고 기쁘다.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며 함양지역에 다양한 세대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협력하길 바란다.” 며 소감을 나누었다. 기관 간 소통 및 주요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분기별로 협의를 진행하도록 정례화하였으며, 그 외에도 통합사례 협의가 필요한 경우 유관기관별로 상시 협의회를 진행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의견을 모았다.

송호찬 교육장은 “지금도 소외된 곳에서 어려움을 안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교육복지 네트워크 협의체 구축에 힘과 뜻을 모아준 유관기관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어려운 상황에 놓인 우리 아이들이 조기 발견될 수 있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다양한 혜안으로 아이들의 생활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