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지난 27일 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 진주시장， 국회의원， 도ㆍ시의회 의장 등 6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식전행사에서 진주문화원 소속 솔레이 색소폰팀이 '단장의 메아리 고개'와 '평행선' 두곡을 연주해 정기총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개회식에서 개회선언， 문화원 연혁보고， 2023년도 문화원 발전을 위해 기여한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진주시장상에 김종갑 이사와 전통무용 구나경 강사 △경남도의회 의장상에 성영석 회원， 이화경 회원 △시의회 의장상에 민요반 강옥남 강사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에 박명자 위원장 등 5명 △경남문화연합회장상에 하승철 위원장 등 6명 △진주문화원장상에 김형규 위원장 등 5명이 수상했다.

김길수 문화원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원상 3위의 아쉬움을 올해는 대상을 받음으로서 천년고도이자 문화예술의 도시이며， K-기업가 정신의 수부도시 진주의 위상을 떨치고， 이 모든 원동력은 회원들 상호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지혜를 모으는데서 나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