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09 (토)
통영 사량면 돌찬지 온 마을이 축하해요
통영 사량면 돌찬지 온 마을이 축하해요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4.02.28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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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무소, 돌잡이ㆍ촬영 등 진행
출산 격려ㆍ공동체 의식 제고 힘써
통영시 사량면사무소가 지난 27일 사량도에서 태어나 돌을 맞은 아기를 위해 돌잔치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통영시 사량면사무소가 지난 27일 사량도에서 태어나 돌을 맞은 아기를 위해 돌잔치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통영시 사량면사무소(면장 최윤영)는 사량도에서 태어나 돌을 맞은 아기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27일 작지만 특별한 돌잔치를 개최했다.

'온 마을이 키운다'는 저출산 및 고령화 시대에 사량면에서 태어나 돌을 맞은 아기를 온 마을이 함께 축하함으로써 출산을 격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사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천수)에서 후원했다.

이번 돌잔치 주인공은 대항마을의 하모 씨 가구로, 증조모부터 손녀들까지 4대가 함께 살고 있는 귀촌가정으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가의 첫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인공 소개, 생일축하 노래, 덕담 한마디, 돌잡이, 기념 촬영 순으로 잔치가 진행됐다.

아기의 부모는 "첫째에 이어 둘째 딸의 돌잔치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셔서 너무 기쁘다.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면사무소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도서 지역이라 의료나 교육 부분에서 어쩔 수 없는 어려움들이 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는 만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키워보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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