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저온 피해 예방 관리 당부
지표면 온수 살수법 대책 제시
지표면 온수 살수법 대책 제시
고성군은 최근 이상 기후에 의해 개화기 전·후 저온 및 서리피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과수 피해 예방을 위한 과수원 관리에 빈틈없이 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일 평균기온 0℃ 이상 누적 기온은 124℃로 전년 대비 1.9배 높아 과수 휴면 타파(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현상) 시기가 평년 대비 5일 이상 빠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3월 초 기상 여건에 따라 일시에 빠른 개화로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 과수 개화기 저온은 결실 불량, 변형과 발생 등으로 생산을 불안정하게 하고 품질을 저하시켜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따라서 일찍 꽃피는 품종일수록 저온 및 서리피해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고 생육기가 빠른 남부일수록 피해는 더욱 증가할 수 있다.
저온 및 서리피해 방지대책으로는 스프링클러로 나무에 물을 뿌려 물이 얼음으로 변할 때 나오는 잠열을 이용한 미세살수 장치 이용 살수법, 관수 시스템을 이용해 20℃ 내외로 데워진 물을 살포하는 지표면 온수 살수법, 상층의 더운 공기를 아래로 불어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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