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36 (토)
관급공사 65% 조기 발주, 지역 건설업 응원
관급공사 65% 조기 발주, 지역 건설업 응원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2.28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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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역건설산업 지원 대책 발표
지역업체 참여 따른 조건 강화

김해시는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지역건설산업 지원 종합대책'을 지난 28일 발표했다.

올해 지역건설산업 지원 종합대책은 △지역 관급공사 참여확대 지원 △지역업체 수주향상을 위한 제도강화 등 4개분야, 17개의 세부과제를 선정해 관급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신규 제도 도입 및 건설사 행정지원을 통한 민간공사 하도급률 향상을 목표하고 있다.

시는 실시설계 용역 준공 전 설계내역 사전검토 의무화·일상감사 강화·상반기 관급공사 65% 이상 조기발주 등을 통해 관급공사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민간공사 지역업체 수주 지원을 위해는 인허가 승인 시 지역업체 참여에 따른 조건 강화, 대형공사 MOU체결 추진 등의 제도를 도입하고자 한다.

또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사업 실시, 사업계획 승인 전 시공사 경영진 면담, 시장 서한문 발송, 건설공사 발주계획 및 지역 내 업체 현황제공 등 다양한 행정지원 시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실·불법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하도급 대금 체불방지 등을 위한 대형 건설현장 하도급 점검 등을 실시함으로써 건설시장의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 할 수 있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건설산업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우리 시도 공공부문 발주를 늘리고, 민간부문 지역건설산업 수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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