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1:49 (수)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경남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경남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2.28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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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전 생태계 복원 정책 맞춰
SMR 클러스터 등 원전산업 집중 육성
류명현 도 산업국장이 원전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이 원전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원전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겠다는 정부 방침에 맞춰 경남도가 28일 원전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2일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14번째 '민생토론회'를 경남도청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 소형모듈원자로(SMR) 독자기술 개발, 경남도·창원시를 글로벌 SMR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경남도는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호응해 정부 지원과 별도로 지역 원전기업에 경영·시설자금을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SMR 제조기술·신형로 설계·친환경 원전해체기술 등 6개 원전기술을 조세특례제한법이 규정하는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달라고 건의한다. 경남도는 또 SMR 혁신 제작기술 정부 공모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를 추진하는 방법으로 SMR 독자기술 확보에 나선다.

도는 마지막으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신설, 원자력연구원 분원·글로벌 SMR R&D센터 유치를 통해 글로벌 SMR 클러스터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대통령이 참석한 경남 민생토론회 핵심은 경남도·창원을 글로벌 SMR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것이었다"며 "정북 정책에 맞춰 경남이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 우리나라 원전산업 중심지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자력발전소 주기기 일괄 생산이 가능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300여 개 협력업체가 창원시를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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