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실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자원봉사자의 기본 소양에 대해 배우고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높여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사례별 경험을 토대로 아직 봉사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특성 및 필요성， 자원봉사의 자세， 활동 시 유의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자원봉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빅워크 기부'를 알게 됐다. 생활 속 걷기를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실천하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천미옥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시기부터 봉사의 참 의미를 알고，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