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2:54 (목)
밀양시 '걷기 좋은 도시 만들기' 조성 박차
밀양시 '걷기 좋은 도시 만들기' 조성 박차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4.02.27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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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길 정비ㆍ맨발 산책로 조성
'비대면 걷기 챌린지' 내달 운영
지난해 삼문동 주변 솔밭 길에서 실시된 저녁 걷기(노르딕 워킹) 교실 운영 모습.
지난해 삼문동 주변 솔밭 길에서 실시된 저녁 걷기(노르딕 워킹) 교실 운영 모습.

밀양시가 활력 넘치고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를 '시민 걷기 실천의 원년'으로 삼았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신체활동이지만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감소 등 정신 건강에도 효과가 크다.

시는 밀양아리랑길을 정비하고 삼문동 솔밭 등 맨발 산책로 조성하는 등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 보건소는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 및 지도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시민과 공무원 포함 122명의 걷기(노르딕워킹) 지도자를 양성했다.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은 노르딕 전용 스틱을 사용해 걷는 운동으로 일반 걷기와는 달리 상체 근육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량이 더 많고 체형 교정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어 직장생활 및 개인 일정으로 꾸준한 대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걷기 애플리케이션 '트랭글'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한 달간 총 20만 보 이상 걷기(1일 최대 1만 보)에 도전하는 챌린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참여자는 개별 걷기 활동을 진행 후 가입한 밴드에 걸음 수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걷기 목표에 도전한다. 시는 '비대면 걷기 챌린지' 기간에 밀양시보건소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부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방법, 올바른 걷기 방법 등 운동 정보를 제공해 개인의 인식 제고 및 실천 유도와 활동적인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에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총 15시간의 이론 및 실기 교육을 통해 걷기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걷기 지도자는 각 읍면동의 마을별 걷기 동아리와 함께 시민들의 자율적인 걷기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5월부터 가능하며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김근희 건강증진과장은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예방 및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걷기 프로그램을 만들고 보급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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