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지난 26일 호우에 의한 침수피해 발생을 예방코자 용지로 일원 빗물받이 주변 낙엽 및 잔가지 등 쓰레기 정비를 시행했다.

도로나 골목에 설치된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으로 보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시설이나， 평소 쓰레기나 담배꽁초가 버려짐으로 인해 시민들이 통행 불편， 악취 등의 불편을 겪거나 장마철에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성산구는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해 용지로 주변 빗물받이를 순찰하고 환경실무원을 포함한 25여 명을 동원 낙엽과 잔가지 등 빗물받이로 유입되는 쓰레기와 각종 오물들을 신속하게 제거했다.

이정민 환경과장은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의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보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시설로，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침수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주변 청소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