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3:56 (일)
동계종목 불모지 경남 선수 '금빛 질주'로 희망 보다
동계종목 불모지 경남 선수 '금빛 질주'로 희망 보다
  • 장영환 기자
  • 승인 2024.02.26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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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체육회, 전국동계체전 참가
김준영·박지성·조완희·신혜오 '金'
은2·동메달 4개 포함 호 성적 거둬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남 선수단이 메달을 획득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남 선수단이 메달을 획득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강원도특별자치도 일원과 서울, 경북 등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등 5개 종목에 경남선수단 101명이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사전 경기로 열린 쇼트트랙 남자12세 이하부 500m 경기에서 김준영(김해신안초)의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 22일 스노보드(평행대회전) 남자18세 이하부 박지성(양산고)과 남자일반부 조완희(경남스키협회), 23일 스키알파인(슈퍼대회전) 여자15세 이하부 신혜오(김해 진례중)가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혜오 선수는 회전과 복합 종목에서도 동메달 2개를 추가해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스노보드 경기(남자일반부)에서는 하프파이프 김호준(경남스키협회)과 평행대회전 조성희(경남스키협회)는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루 좋은 기량을 펼쳤다.

김오영 회장은 "동계종목 불모지인 경남의 지역적 환경을 극복하며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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